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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y down



싱숭생숭. 허전.
이 마음은 가을이고 겨울이고 계속되려나보다.
이맘때쯤이면 뭘 해도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있긴 했었는데 이렇게 억누르고 있을 만큼은 아니였었다.

차고 올라오려는 어떤 감정이 있는데
이게 슬픔인지 분노인지 기쁨인지 모르겠어서 어떻게 표현을 해내야할지,
어떻게 해야 풀어질지 전혀 감조차 오지 않는다.


이러한 마음 속에서 그 영화를 보니 허전함이 더해지고 생각만 더 가중돼버렸다.